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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새로운 도약, 5대 신성장동력 산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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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새로운 도약, 5대 신성장동력 산업 추진
  • 정수명
  • 승인 2021.11.23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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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23일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개최해 음성군 미래를 바꿀 핵심전략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 분야별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23일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개최해 음성군 미래를 바꿀 핵심전략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 분야별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3일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개최해 음성군 미래를 바꿀 핵심전략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 분야별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내외적 경제 환경은 음성군에게 위기이기도 하지만 다변화, 대변혁의 시대에 맞서 지역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5대 분야, 12개 전략, 23개 과제, 60개 사업에 총 사업비 5조7545억원의 규모로 음성군 신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이 발표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은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 등이다.

먼저 신에너지 분야로는 ▲에너지 안전 인프라 구축 ▲수소 및 이차전지 산업 육성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을 택했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수소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충북 음성 산학융합지구 조성,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가 이미 활발하게 구축 중에 있으며, 향후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시대를 극복할 핵심사업으로 신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자동차물류 분야로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 메카 조성 ▲대한민국 유통·물류 중심지 구축 전략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자동차 부품 특화산단 조성,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및 드론 활용까지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유통 물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쿠팡, 동원홈푸드 등 주요 기업의 유치에 힘쓰고 있다.

뷰티헬스 분야로는 ▲뷰티헬스산업 기반 조성 ▲뷰티헬스산업 육성 지원 전략을 세웠다.

군은 뷰티헬스 특화산단을 조성 중이며 관련 기업체를 유치하고, 연구개발 및 기술개발 장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음성군 뷰티헬스산업 기업체 협의회를 구성했고 향후 종합지원센터 구축과 규제 특례 관련 지원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지능형부품 분야 전략은 4차 산업시대의 새로운 흐름에 대응해 ▲시스템반도체 집중 육성 ▲테마형 스마트 시티 조성 등이다.

상우산단과 인곡산단을 시스템반도체 특화산단으로 조성하고 시스템반도체 앵커기업 지원 및 신규투자 유치 등 산업 집적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IT 기술을 접목한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똑똑하고 편리한 음성군을 만드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기후환경농업 분야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농업 육성,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농업 육성 ▲명품 농산물 브랜드화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 교육관,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를 건립했고, 농업의 융복합산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음성화훼종합단지 조성, 음성 융복합 바이오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계획과 함께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출시한 음성명작을 적극 마케팅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민선7기에 이뤄낸 5대 신성장동력산업의 추진성과는 공공기관, 기업 및 민간 투자유치 등 총 4조394억원이며, 기업체가 고용한 인력은 6233명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했다.

조 군수는 “지금의 과감한 산업구조 개편과 지원, 신산업 진출은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음성군 대전환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처음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할 당시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우공이산’의 정신으로 꾸준히 열심히 해온 결과 지금은 음성군의 미래를 바꿀 핵심전략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는 잘사는 음성, 건강한 음성, 희망찬 음성이라는 군정 목표로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향상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Build UP)을 이루었다”며 “앞으로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발판으로 삼아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높여 새로운 도약(Speed UP)으로 업그레이드(UPgrade) 음성! 대한민국의 신(新)성장 중심도시, 2030 음성시를 건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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