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4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5579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85명, 감염원 불분명 33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4명이 돌파감염이며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 6명, 중학생 3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총 6곳에서 발생했다.
지난 19일 확진자 동선에서 북구 소재 목욕장이 확인돼 동시간대 이용자 40명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사하구 어린이집에서는 원아와 가족 2명이 확진돼 해당 어린이집 조사에서 원아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운대구 교습소에서는 종사자가 확진돼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수강생 3명이 확진됐다.
해운대구 병원에서도 종사자가 확진돼 접촉자 74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2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영구 종합병원에서는 종사자가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 178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3명, 환자 3명,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사상구 어린이집에서는 종사자가 확진돼 조사한 결과 원생 3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조병수 시 시민건강국장은 "집단감염 사례가 확진자 접촉 여부를 모르는 유증상자로부터 시작되고 있다"며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나 몸살기가 느껴질 때 단순 감기로 생각하지 마시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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