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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덕군민 숙원 사업 ‘강구대교 건설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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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덕군민 숙원 사업 ‘강구대교 건설공사’ 착공
  • 윤진오
  • 승인 2021.11.24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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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철 하루 평균 1만대 이상 차량 통행으로 극심한 교통정체와 교통사고 위험
강구대교를 강구항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랜드마크로 조성 계획
경북 영덕강구대교 착공식 개최(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영덕군 강구 지역민 최대 숙원사업인 ‘강구대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24일 개최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도는 영덕군 강구 지역민 최대 숙원사업인 ‘강구대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24일 개최했다.

이번 강구대교 건설공사는 영덕 오십천 하구 강구항(삼사리~강구리)을 횡단하는 길이 527m 교량과 접속도로를 포함해 총연장 1.5㎞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49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앞서 2016년 말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대게철이면 하루 평균 1만대 이상의 차량 통행으로 극심한 교통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으로 강구대교 건설이 숙원사업이었다.

2026년 강구대교가 개통되면 강구항 주변 국도7호선과 해안도로의 교통정체와 병목현상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며 삼사해상공원~강구항~영덕대게거리가 하나로 연결돼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강구대교를 강구항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동해안 일출조망 공간을 만들고 야간 경관조명과 어우러질 상징 조형물을 조성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강구대교는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며 “영덕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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