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겨울철 계량기 동파로 인한 수돗물 공급중단과 같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김상국 본부장은 겨울철 집중되는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비 다음달부터 3개월간 동파 상황실을 운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와 함께 계량기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로 가정 내 급수 중단으로 인한 단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계량기 동파 예방요령은 계량기 보호통 안에 보온재를 채워 보온을 유지하고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놓는 방법 등이 있다.
특히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 취약지역 시설물을 사전점검·정비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동파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