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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주부들의 지혜로 국정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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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주부들의 지혜로 국정 소통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4.27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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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연수회 참석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27일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제3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연수회'에 참석해 주부들의 생활 속 지혜와 사랑의 에너지로 생활공감정책의 실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주부모니터단을 격려했다.
 
지난 2008년 8.15 경축사에서 "개인의 행복을 국가경영의 중심에 두고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 정책을 대폭 발굴·실행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2009년 2월 제1기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3,041명)을 출범시킨 이래 지난해 3월 출범한 제3기 주부모니터단(10,036명)을 대상으로 상호간 정보공유와 정책제안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3,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페셜 소통이야기, 생활공감 주제영상, 공감토크, 대통령 인사말씀 그리고 주부모니터단들의 희망의 합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대한민국 아줌마의 힘, 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감토크 시간에는 대통령과 영부인이 함께 참여하여 그동안의 우수 정책제안 및 나눔·봉사활동 사례를 소재로 대화를 나누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그동안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은 여성특유의 눈썰미와 섬세함으로 여성, 교육, 교통, 문화, 복지, 고용, 안전, 세금제도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고 있는데 지난해는 총 3만5천여건을 제안하여 그중 563건이 정책으로 채택됐다.
 
또한 주부모니터단은 생활민원이나 불편사항 신고, 미담사례 전파 등을 통해 원활한 국정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의 멘토지원, 연평도 피격가옥 집수리 활동 등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주부모니터단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이용 중인 생활공감 홈페이지를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에서 분리하여 전용 서비스기반을 구축하는 등 주부모니터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주부모니터단이 국민과 정부의 쌍방향 국정소통의 파트너로서 정책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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