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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부산·강원 '민심탐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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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부산·강원 '민심탐방' 나서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4.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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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부산지역을 방문중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지 진구 소재 부전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부산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성근 민주통합당대표 권한대행(오른쪽)이 강원도 춘천 풍물시장,원주 민속풍물시장 앞에서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과 관련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권한대행은 27일 경남과 강원 지역에서 각각 민생 탐방을 이어갔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했다. 
 
박 위원장은 부산·경남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후 부산  부전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만나 총선 공약 실천의지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선거 때 약속드린 것은 한번 약속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챙기고 실천한다는 확신을 드려야 한다면서  부산을 대한민국 제2의 도시가 아니라, 세계적인 일류도시,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발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경남도당에서 현장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과 관련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확실한 정보를 확보할 때까지 검역을 중단하고 최종 분석결과 조금이라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혀지면 수입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마산 지역주민들을 만나 총선 공약 이행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도 이날 오후  부산에 이어 강원도 춘천과 원주를 방문했다.
 
문 대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문성근 대표 대행은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고 미국과 재협상에 나서 검역주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2008년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즉시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했었지만 지금은 말을 바꿔가며 거짓말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나서서 국민께 사실을 명백하게 고백하고 수입을 즉각 중단하고 수입된 쇠고기에 대해서는 검역을 중단,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표 대행은 강원도민과 직접 대화의 장을 마련해 이번 총선, 강원지역에서 민주통합당이 패배한 이유와 개선점 등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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