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김병우 교육감), 한국교육개발원(류방란 원장), 충북도(이시종 지사), 괴산군(이차영 군수)은 23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인구감소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기관은 괴산교육생태계 구축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4개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충북교육청과 충북도는 괴산군 초·중·고·지역을 연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중립 실현 등 환경교육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괴산고의 KEDI 협력학교 운영을 위한 위원회를 운영하고, 괴산고 발전과 괴산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적·물적 교류를 포함해 협력한다.
충북교육청과 괴산군은 괴산 초·중·고의 교육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 행·재정 지원, 괴산고의 교육환경개선,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의 성공적 운영과 환류,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목재 이용·산림 체험교육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미래지향적 괴산교육생태계 구축방안 연구'(2022~2024년)를 추진해 현장 연구에 기반한 실질적인 변화를 꾀한다.
참여기관 간 괴산교육생태계 운영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앞으로도 인구감소,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이며, 지속가능성을 만드는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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