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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 6445억달러·무역액 1조2596억달러…사상 최대규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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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 6445억달러·무역액 1조2596억달러…사상 최대규모 달성
  • 서다민
  • 승인 2022.01.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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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0일 수출 399억 달러, 27.6% 증가…수입 41.9% ↑<br>​​​​​​​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지난해 수출액이 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동시에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수출액이 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동시에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연간 수입도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넘으면서 무역액도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8% 증가한 6445억4000만 달러로 기존 최고치인 2018년 6049억 달러를 약 396억 달러 상회했다.

수입은 6150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5% 늘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무역액은 1조2596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석유화학·자동차 등 15대 주요 품목 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15대 주요 품목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2000년 이후 최초다.

특히 반도체(1280억 달러)·석유화학(551억 달러) 등 전통 주력산업의 수출은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하며 견고한 증가세를 시현했다.

바이오헬스·이차전지 등의 수출도 연간 최고치를 기록하며 15대 주요 품목 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산업부는 "주요 산업에서 시스템 반도체·친환경차·OLED 등으로 수출 품목의 고도화가 이뤄지는 한편, 화장품·농수산식품·플라스틱 제품 등 새로운 수출 품목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아세안·미국·유럽연합(EU)·일본·중남미·인도·중동·독립국가연합(CIS) 등 9대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플러스를 이뤘다. 이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대부분 지역(중동 제외)이 두 자릿수대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국·미국·EU·아세안·인도 등으로의 수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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