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해 2022년 공모사업 재구조화 계획을 각급 학교(기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액 1000만원 이하 사업은 학교 규모에 따라 최대 5~6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1000만원을 초과한 사업은 2개까지 공모할 수 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별 지원 금액 기준으로 1000만원 초과 사업은 공모사업으로 받는다. 1000만원 이하 사업은 신청사업으로 운용한다.
애초 도교육청은 학교 공모사업을 87개 사업 149억7900만원으로 정했는데 18개 사업 99억5700만원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학교는 '사업신청서'와 '교원동의서'만을 작성해 도교육청으로 신청하게 했다. 그동안 학교에서 처리하는 공문의 양과 사업 담당 부서의 업무를 줄여주겠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 최종홍 정책기획과장은 "공모사업 재구조화는 무분별한 사업 신청에 따른 교직원들의 업무를 줄이고, 사업 신청개수를 제한해 학교에서 선택한 사업에 대해 업무집중도를 높이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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