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지난 13일 썬밸리리조트(회장 이신근)와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진 소방서장과 이신근 회장을 대신해 윤장서 고흥썬밸리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서에 서명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과 그밖에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사항을 공유키로 했다.
아울러, 썬밸리리조트는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200세트를 고흥군 내 소외계층에 보급키 위해 고흥소방서에 전달했다.
이신근 회장은 “겨울철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이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일조하게 돼 기쁘고 소외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을 통해 군민의 복지를 위해 힘써주신 썬밸리리조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재난으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썬밸리리조트는 주변 경관이 뛰어난 고흥만(도덕면 용동리 산 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10층, 객실 150실 규모의 타워형 시설과 3개동 18실 규모의 빌라형 객실과, 게임방, 노래방 등 편의시설, 연회장, 레스토랑 등이 갖춰져 있고, 모든 객실에서 확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감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고흥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숙박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