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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일상회복 잠시 멈춤 3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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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일상회복 잠시 멈춤 3주 더
  • 오효진
  • 승인 2022.01.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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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모임 인원 6명까지 허용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 방역 강화 조치 중 사적 모임 인원을 4명에서 6명까지 조정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연장·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백신 미접종자가 식당·카페를 이용할 때는 혼자만 가능하다. 접종자와 동반 이용할 수 없다.

전국 확진자 수는 최근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 수는 700명대로 감소했다.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이 80%를 넘으면서 중환자병상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졌지만, 의료체계 여력이 안심하기에 이른 상황이다.

특히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비중이 매주 2배 이상 늘어나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체계 대응 여력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 추이, 소상공인·자영업계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를 거쳐 사적 모임 인원은 일부 완화하되 나머지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인 '설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포함해 3주간 연장한 것이다.

충북도 박준규 사회재난과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 이후 방역상황이 다소 좋아지고 있으나 잠시 방심하면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큰 고비가 될 이번 설 연휴동안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꼭 필요한 경우 3차 접종과 진단검사 후에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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