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6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6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39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북구 대학교와 해운대구 학원에서 발생했다.
북구 소재 대학교에서는 지난 22일 학생 1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동선에서 교내 체육시설이 파악돼 조사 결과 이용자 11명과 종사자 2명, 접촉자 4명이 추가 감염됐다.
해운대구 소재 학원에서는 원생 1명이 확진돼 조사 결과 원생 12명과 종사자 3명, 가족 5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기장군 사업체에서는 종사자 2명과 가족 6명, 영도구 대학교에서는 학생 11명과 종사자 1명·접촉자 4명, 부산진구 유흥주점에서는 이용자 24명과 접촉자 13명, 부산진구 주점 관련해서는 이용자 5명과 접촉자 10명이 추가됐다.
이날 부산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는 141명이 발생했다.
추가 사례는 지난 19일부터 25일 확진자를 조사한 결과이며 해외입국자 13명, 지역감염 128명이다.
한편 시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171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으며 만19세 확진자도 87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상당수가 주점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장시간 머물면 감염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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