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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예타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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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예타대상 선정
  • 김상섭
  • 승인 2022.0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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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명공학(바이오)분야창업 원동력 확보, 지원·육성탄력
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사진= 인천시 제공)
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에 구축될 'K-바이오 랩허브'가 사업 추진에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27일 인천시는 중소기업벤처부(중기부)와 공동 추진중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각 부처에서 제출한 총 16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선정 여부를 심의한 결과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이 포함됐다.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신약개발 등 생명공학 분야 창업기업 특화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국비 3324억원 등 총 540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바이오 창업기업 입주공간, 실험·연구, 임상·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산·학·연·병 협력 등을 한공간에서 종합 지원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그리고 신약개발 연구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혁신바이오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인천, 경남, 대전, 충북, 전남 등 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후보지를 평가해 지난해 7월 6일 인천을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최적지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인천시와 중기부 등은 매주 회의, 전문가 자문 및 관련시설 방문 등을 통해 기획보고서 완성도를 제고, 지난해 12월 제4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심사를 요청했다.

이후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대면 회의 참석, 자료 제출 등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 대응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이라는 쾌거와 함께 본사업 추진의 원동력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7개월 동안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과정을 거쳐 올해 8월 중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시는 최종 평가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와 중기부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맞춰 세부계획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 후, 예산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2026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처음으로 정부재정이 투입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통해 미래의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천시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서 K-바이오 랩허브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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