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이유진 기자 = 부산시는 경주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 행정부시장을 사고수습 및 지원본부장으로 한 상황실을 설치해 소방구조대 인력 40명과 수색견, 장비운반차 12대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시는 사고현장과 부산외국어대 사고대책본부, 사망자와 부상자가 후송된 울산·경주 등 병원에 직원을 급파해 신속한 상황파악과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는 별도로 허남식 부산시장은 18일 오전 5시에 사고현장과 상황실 그리고 병원을 방문해 유가족과 사고 피해자를 위로하고 사고수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는가 하면 부산시 사고수습 및 지원본부는 18일 오전 8시 허남식 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자 가족의 교통편의 제공과 장례지원 등 유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한 수습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학생과 유족들이 조기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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