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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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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 개관
  • 오효진
  • 승인 2022.03.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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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센터 와우 개관 김병우 충북교육감 유은혜 교육부장관, 한정애 환경부장관 참석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가 청주시 수동 옛 주성중학교 터에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 유은혜 교육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가 청주시 수동 옛 주성중학교 터에 개관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와우는 2018년 5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청주 우암산의 옛 이름인 '와우산'과 감탄사 '와우'를 본 따 기관 명칭을 만들었다.

자연을 그대로 보전해 감동적인 환경교육을 하겠다는 의지 담아 7533㎡의 터에 129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전체면적 3186㎡)로 만들었다.

1층에는 자연을 만나는 생태관, 상생마당 공유마당, 카페WOW, 2층에는 자연을 잇는 순환관, 자연쉼터, 바람쉼터, 3층에는 초록교실, 초록공작실, 하늘정원으로 꾸몄다.

건물은 환경교육센터 답게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그린 2등급 인증으로 친환경 건축 인증을 받았다.

특히 건축 자재로 활용된 태양광, 풍력, 실내벽면녹화, 빗물저류조, 태양광스마트의자 등은 환경교육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건물 그 자체가 환경교육 소재인 셈이다.

와우는 공휴일을 제외한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체험형 환경교육과 교원 환경교육 역량강화, 학교와 가정을 연계하는 환경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형 환경교육으로는 우암산을 이용한 그린아웃도어스쿨, 기후환경교육, 기후 위기 청소년리더양성, 청소년 환경 아카데미 등이 열린다.

교원의 환경교육 역량 신장을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육 연수, 환경교육 역량 강화 교원 연수, 환경교육연구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와 가정을 연계하는 교육으로는 학부모 환경동아리, 환경시민과 함께 하는 에코투어, 기후위기 대응 학부모 환경 아카데미 등이 운영된다.

개관식에는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희기 자연과학교육원 환경교육센터장은 "환경교육센터가 환경교육을 주도하는 중심 교육기관으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환경교육, 교직원 연수와 청소년 프로그램 등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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