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31일 오후 남구 처용로 524에서 ‘울산 슬러지 자원화시설’ 최종 준공식을 개최한다.
슬러지 자원화시설은 2019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8월 폐수처리시설·건조소각시설 등의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이후 시운전을 거쳐 올해 1월 말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슬러지 자원화시설이 완공되면서 울산에서 발생되는 모든 하수 슬러지를 자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울산의 하루 평균 슬러지 처리량은 기존 소각시설(1·2호기) 처리량 일 300t에서 자원화시설(3·4호기) 처리량 200t을 더해 일 500t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처리량을 초과한 슬러지를 외부업체에 위탁 처리하며 발생했던 연 60억원의 예산도 절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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