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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3회 ‘노사화합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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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3회 ‘노사화합상’ 수상자 선정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4.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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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25일 제23회 대구광역시 노사화합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고용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2개 부문(노사화합 우수사업장, 노사화합 유공자) 5명의 노사화합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노사화합 우수사업장 부문(사용자 및 근로자)에는 노사한마음 열린 경영, 근무환경 개선, 성과 보상 등으로 노사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수성구 황금동 소재 K.S 택시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인남, 노동조합위원장 여오규)와, 첨예한 노사갈등을 극복하고 노사협력 선언과 작업환경 개선 등 노사 상생의 노력을 통해 2011년에 임단협 무분규 사업장으로 만든 달성군 논공읍 소재 상신브레이크 주식회사(대표이사 김효일, 노동조합위원장 문영희) 등 2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노사화합 유공자 부문에는 지역 노사안정 및 협력증진에 기여한 대구경영자총협회 사무국장 이창재 씨를 선정했다.

K.S택시 주식회사(김인남 대표이사, 여오규 노조위원장)는 김인남 대표이사의 노사한마음 열린 경영, 작업환경 개선, 신바람 나는 근무환경 조성, 성과 보상 등 노사협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등 지역의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여오규 노조위원장도 노사공동 차량 실내 환경개선 및 차량 일상 정비, 노사 합동 봉사 활동 등을 통해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하나의 노사화합 우수사업장인 상신브레이크 주식회사(김효일 대표이사, 문영희 노조위원장)는 김효일 대표이사의 노사협력 선언, 작업환경 개선, 노사화합 프로그램을 통한 노사 문화개선, 직원 한마음 교육 및 체육대회 개최 등 노사 상생의 노력을 통해 노사갈등을 극복한 공적이 인정됐다.

문영희 노조위원장은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실천,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무분규 타결 등 노사협력 관계 형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노사화합 유공자 부문 이창재 대구경영자총협회 사무국장은 노사 간담회 및 노사 등반대회 개최, 노사봉사단 운영 등을 통해 노사화합을 실천하는 등 지역 노사관계 안정 및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대구시는 노사화합상 수상업체에 대해서 대구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지원, 시 주관 주요행사 참석 시 우선 예우,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우선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선정업체 및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5월 1일 대구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근로자의 날 행사 시 하며 노사화합 우수업체기와 상패가 수여된다.

지난 1990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정,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노사화합상은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노사화합 우수사업장과 유공자를 발굴, 지금까지 총 60개 우수사업장의 사용자와 근로자 120명, 유공자 27명 등 총 147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들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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