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24일 제1회 추경 예산 확정에 따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는 추가 확보한 150억원과 지난 1월 제공한 300억원, 9월 제공하게 될 250억원을 합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00억원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공급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선착순으로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6000만원 한도로 대출 이자의 1.2%~2.5%를 지원한다.
상환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신청일 기준 시·구·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업체,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조장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의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시와 구·군별로 지원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총 1440억원이다.
시 700억원, 중구 100억원, 남구 300억원, 동구 40억원, 북구 100억원, 울주군 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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