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소폭 상승하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4원 오른 ℓ당 1968.2원을 나타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8.1원 상승한 ℓ당 1907.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977.0원을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ℓ당 1942.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920.2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자가상표 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1884.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지난주보다 3.9원 상승한 ℓ당 2032.2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63.9원 비쌌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가 지난주 대비 0.2원 내린 ℓ당 1940.7원으로 평균 대비 27.5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달러화 강세,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도시봉쇄 강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