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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철도 신림선 28일 개통 앞두고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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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철도 신림선 28일 개통 앞두고 최종 점검
  • 허지영
  • 승인 2022.05.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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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여의도에서 서울대까지 총 7.8㎞ 구간 11개 역을 연결하는 신림선 도시철도 최종 점검에 나선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여의도에서 서울대까지 총 7.8㎞ 구간 11개 역을 연결하는 신림선 도시철도 최종 점검에 나선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도시철도 신림선' 최종 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도시철도 신림선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이 도입됐다.

시는 해당 시스템의 무선통신 방식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210명의 공무원과 현장 인력을 열차에 태워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열차 통신 두절 여부를 확인한다.

열차 운행 중 전화 통화, 인터넷(와이파이) 접속, 블루투스 이용 등 스마트기기를 최대한 사용해 열차 통신두절이 발생하는지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노반·궤도·전차선·송변전·신호·정보통신시스템 등에 대한 시설물의 성능과 안전성도 함께 점검한다.

열차 통신두절이란 열차 운행 시 이동통신기기 사용으로 주파수 간섭 및 외란이 발생해 관제와 열차 간 통신이 끊어지는 현상이다.

열차와 통신두절이 발생하면 안전을 위해 열차가 멈춰 열차 운행에 차질이 발생한다.

이에 시는 기존 노선의 사고 사례를 분석해 열차 통신두절을 선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무선다중접속(1대N) 통신방식을 도입했다.

또 무선 주파수 대역을 2.4GHz와 5GHz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해 통신성능 저하와 통신오류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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