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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천동 제14구역, 27층 주거지로 탈바꿈…14년 만에 재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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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천동 제14구역, 27층 주거지로 탈바꿈…14년 만에 재개발 속도
  • 허지영
  • 승인 2022.05.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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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14구역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봉천14구역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관악구 봉천 제14구역이 14년 만에 최고 27층, 1571가구 규모의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관악구 '봉천14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경관심의안'이 수정 가결됐다.

봉천 제14구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이북역~서울대 입구역 사이 노후한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인으로 2008년부터 재개발 사업이 추진돼 왔다.

2014년 정비구역 지정, 지형도면 고시에 이어 2020년 조합설립 인가까지 진행됐으나 사업성 검토 등이 지연돼 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이 일대는 최고 27층 높이의 1571세대가 들어선다. 임대주택은 260세대 포함된다.

심의에서는 구역내 소공원 면적을 조성하고 다양한 공공시설을 포함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주민센터,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어린이집, 노인여가·복지시설을 포함한 복합 공공청사가 조성된다.

이외에도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보행 동선, 차량 진입로 정비계획, 주변의 자연 지형과 어우러지는 경관 계획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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