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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함께 웃는 청주, '도·농 실현' 서원구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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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함께 웃는 청주, '도·농 실현' 서원구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 노승일
  • 승인 2022.05.12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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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속에 피는 웃음 행복한 사창동
이덕중 동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주민과 소통하는 사창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이덕중 동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주민과 소통하는 사창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원군과 청주시의 두 자치단체가 통합 찬·반 주민투표를 통해 2014년 7월 1일 청주·청원을 통합 청주시로 출범했다.

통합 청주시 출범 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웃는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도·농 실현에 꾸준히 투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동양뉴스는 청주·청원 통합 청주시 출범 8주년을 맞이해 청주시 43개 읍·면·동을 직제순으로 찾아 취재, 서원구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은 청주시의 중심에 위치해 동쪽은 사직2동 서쪽은 수곡동, 북쪽은 복대2동을 접한다.

더욱이 무심천이 인접해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갖추었으며, 공공기관, 금융기관, 상가가 많고 충북대가 자리잡고 있어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하다.

서원구 사창동 유래를 보면 사창동은 청주군 서주내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조선 시대 이곳에 사창이 있었기에 '사창'이라 한 것이다.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내수동을 합해 사창리라 명명하고 사주면에 편입했다.

1963년 청주시 구역 확장에 따라 사창동으로 바꾸어 청주시에 편입했으며, 그 일부는 사직동에 병합했다.

내수동은 천수동 안쪽에 있는 마을미며 지금의 사창시장 일대를 가리킨다.

이곳의 '내수'는 '천수동'안쪽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수'일 가능성이 높고 '동'이 결합된 어형이다.

'내수동'은 그 위치에 따라 '웃내수동'과 '아랫내수동'으로 나뉜다. '내수동고개'는 내수동에 있는 고개이며 현재의 사직파출소로부터 시계탑 방향으로 구도로로 넘어가는 고개를 가리킨다.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중점 역점 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직능단체 '1단체 1구역 청소책임제' 협약·실천,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로 사창사거리, 충북대 중문거리,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문화갤러리 운영 등 지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도심속의 역할 제공으로 쉼표 역할을 한다.

또한 민·관 협력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민간 복지서비스 연계 저소득 가정 지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사업,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행복나눔 계좌갖기' 운동 등 활발히 지역을 위해 펼치고 있다.

서원구 사창동 일반현황으로 인구 1만4747명·8535세대, 남 7429명·여 7318명, 행정구역으로 법정동 1개 사창동 통·반 32통 132반, 면적 1.04㎢이다.

주요 기관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사창동우체국, 사창지구대,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창신초등학교, 창신신협, 국민은행, 농협,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충북지회,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사, 청주시니어클럽이 위치해 있다.

지역 특성으로 동서를 관통하는 사직대로와 남북을 연결하는 순환도로 교차지점에 위치한 교통 중심지이며, 창신초교, 중앙여자고교 및 인근에 충북대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는 교육 중심지로서, 사창시장, 충북대 중문상가를 비롯해 사창사거리를 중심으로 금융기관, 병원 등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아 지역발전 가속화가 전망된다.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충북대 중문거리 일대 상가 골목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비롯해 각종 오물 등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충북대 중문거리 일대 상가 골목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비롯해 각종 오물 등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사창동 직능단체장으로 최현배 주민자치위원장, 한금석 통장협의회장, 안광훈 새마을지도자회장,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 송태봉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허정숙 자원봉사대장, 여운득 자율방범대장, 정지일 지역사회보장위원장, 최길용 청소년지도회장, 장주원 자연환경보전협의회장, 이명훈 사창시장상인회장, 박재홍 노인회 분회장이 사창동 지역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사창동 통장협의회는 맑고 깨끗한 사창동 거리를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환경정화활동은 사창동과 8개 직능단체가 체결한 1단체 1구역 청소책임제 업무협약에 따라 통장협의회 담당구역인 충북대 중문일원에 구역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충북대 중문거리 일대 상가 골목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비롯해 가로등과 배전함에 붙여진 전단지, 낙엽과 각종 오물 등을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금석 통장협의회 회장은 "1단체 1구역 청소책임제 협약을 통해 통장협의회가 맡은 구역의 청소 등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맑고 깨끗한 사창동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창동 바르게살기 회원들과 새마을남·여지도자 회원들은 최근 사창사거리, 내수동로 등 사창동 일원 도로변 화단에 비올라, 금잔화 등 봄꽃 1000본을 식재해 거리가 생동감이 넘치고 있다.

사창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원은 매년 사창사거리와 신협사거리, 대원칸다빌아파트 앞 도로변 화단에 봄꽃을 식재하는 등 젊음이 역동하는 사창동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각 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아울러 새마을남·여지도자 회원들도 사창동행정복지센터 화단과 내수동로 주변 화분에 꽃잔디와 팬지 등 봄꽃을 예쁘게 식재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송태봉 사창동바르게살기위원장은 "해마다 회원들과 함께 예쁜 봄꽃을 심는게 큰 보람이라면서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기쁨을 얻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덕중 동장은 "서원구 사창동은 주민들이 행복하면 함께 행복하고 어려우면 함께 힘을 모아 보듬어 주는 꿈이 실현되는 사창동, 언제라도 차 한잔 나눌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곳"이라며 "힘들고 어려울 때 기대어 대화 나눌 수 있는 곳으로 늘 주민 곁에서 함께하는 행정복지센터로 거듭 나고 직원들은 주민과 함께 행복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쳐 사랑이 넘치는 사창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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