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교직원이 스스로 쉽게 청렴도를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반부패 청렴정책 자가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본청, 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정책 방향성 분석’을 위한 청렴인식·자가진단키트 설문조사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설문 내용은 신고제도, 신고자 보호제도 실효성에 관한 사항, 이해충돌방지 제도에 관한 사항, 인사업무, 예산집행에 관한 사항, 업무지시, 공정성에 관한 사항, 우리교육청 청렴수준에 관한 사항 등 10문항이다.
도교육청은 청렴인식·자가진단키트 결과를 분석해 반부패 청렴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박현미 청렴윤리팀장은 “자신의 청렴도를 스스로 진단함으로써 청렴의식을 내면화·생활화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모델을 개발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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