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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2000원'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종로 혜화동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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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2000원'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종로 혜화동 개소
  • 허지영
  • 승인 2022.05.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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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 제공)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이용료 부담을 낮춘 공공형 실내 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을 종로구 혜화동에 27일 개소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모든 아이들의 놀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이용요금을 3000원 이내로 책정했다.

1호점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는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에 353㎡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정적인 놀이공간인 '오브제 놀이터'와 동적인 공간인 '그물 놀이터' '책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오브제 놀이터에서는 연극놀이, 예술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나무 모양의 그물 놀이터는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신체발달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책 놀이터에서는 자유롭게 책도 읽고 보드게임도 할 수 있다.

아동 1인당 7㎡ 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보육교사자격증 소지자와 시설안전관리요원이 아동 10명 당 1명꼴로 배치돼 전문적이고 안전한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만 3~7세 아동·보호자다.

이용료는 기본 2시간에 2000원(보호자 포함)으로 종로구민은 10% 할인된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시는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7월 중랑(2호점), 동작(3호점)에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 등 연내 총 2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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