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상봉 22일까지 북측가족 180여명 단체상봉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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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이산가족 82명이 20일 오후 3시부터 북측 가족 180여명을 만나 60여년간의 가슴속에 쌓아 둔 혈육의 정을 나누게 됐다.
20일부터 22일까지 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금강산호텔에서 단체상봉과 오후 7시 환영만찬에서 북측 가족들을 만났다.
21일에는 개별, 단체, 상봉하게되며 22일은 북측 가족들과 작별상봉 등 2박3일간 1차 상봉을 마친다.
2차 상봉은 23일부터 25일까지 우리 측 주관으로 진행되며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이 남측 가족 361명을 상봉할 예정이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9일에 이어 이날 오전 속초에서 금강산으로 떠나는 이산가족 상봉단을 환송했다.
특히 김섬경(91) 활아버지는 구급자를 타고 상봉 장소인 금강산호텔로 이동했다.
한편 1차 우리 측 동반가족이 59명, 2차 361명이 북측 가족들을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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