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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30일 19대 국회의원 당선인대회를 열고 국민과의 약속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19대 국회의원들이 모두 모인 상견례 자리에서 당선을 축하하고 선거를 치르면서 했던 약속과 그때 그 마음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 우리 정치가 이런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우리끼리 갈등하고 정쟁하면서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다면 국민들께 또 다시 지지해달라고 부탁할 자격도 없고 정권 재창출도 못하게 될 것"이라며 "정치를 위한 정치, 국민의 마음을 외면하는 정치, 이제 정말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이번에 우리 당에서만 처음 국회의원이 되신 분들이 무려 76명으로 전체의 반이 넘는다"고 지적 한 뒤 "새로운 사람들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만큼 과거에 잘못된 것을 모두 털어버리고 새로운 정치를 다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은 이어 박인숙, 이상일 당선자가 '국민행복 실천 다짐문'을 낭독하고 박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다짐문 내용에는 새누리당은 이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100% 국민의 행복과 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미래비전, 그리고 정치싸움과 이념싸움을 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민생 우선의 정책을 제시했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원내 제1당을 유지하게 된 만큼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100% 국민을 위한 참된 정치를 하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천명하고 국회의원 당선자 일동은 오는 6월 출범하는 19대 국회를 국민의 신뢰를 받는 새로운 정치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다음과 같이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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