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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
관세청은 지난 1~10일 수출액은 151억 달러로 전년보다 12.7%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일 지방선거와 6일 현충일 등 공휴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이 컸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2% 상승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0.8%), 석유제품(94.5%) 등에서 수출액이 늘었고 승용차(△35.6%), 자동차 부품(△28.8%), 무선통신기기(△27.5%) 등의 수출액은 줄었다.
주요 국가별로는 대만(11.2%), 싱가포르(73.7%) 등에서 증가했고 중국(△16.2%), 미국(△9.7%), 베트남(△8.3%), 유럽연합(△23.3%)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 1~10일 수입액은 21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88.1%), 반도체(28.2%), 석탄(223.9%) 등이 증가, 기계류(△13.8%), 정밀기기(△10.6%), 승용차(△34.2%) 등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로는 중국(1.7%), 미국(21.3%), 사우디아라비아(119.4%) 등으로의 수입이 늘었고, 일본(△4.8%), 유럽연합(△23.3%), 베트남(△2.2%) 등으로의 수입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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