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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서지역 보일러 무상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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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서지역 보일러 무상점검 완료
  • 김상섭
  • 승인 2022.06.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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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령면 에너지 취약계층, 250여가구 대상
보일러 무상점검 현장.(사진= 인천시 제공)
보일러 무상점검 현장.(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도서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보일러 무상점검을 완료하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였다.

23일 인천시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옹진군 백령면에 거주하는 250여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보일러 무상점검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 및 캠페인 행사에는 시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회장 김정옥),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가 함께 참여했다.

올해 사업 대상지인 옹진군 백령면은 섬 지역 특성상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받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어 왔다.

따라서 인천시는 보일러 가동상태 무상점검, 난방배관 청소, 노후부품 무상교체 등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백령면 내 저소득 가구와 홀몸 노인가구 등에 노후된 보일러 및 배관을 점검·청소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난방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관내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에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보조금지원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보일러 점검 및 에너지 절약실천 홍보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상반기에는 장봉도, 하반기에는 신시모도를 방문해 총 234가구의 보일러 무상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지난 1979년 설립된 전국 조직의 비영리민간단체다.

인천시지회는 그동안 난방시설 무료점검 재능기부사업과 주거환경 개선사업(하우징닥터사업), 재난 발생시 응급복구 활동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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