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려
[김천=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지난 23일 '제19회 김천시장기 게이트볼대회'가 덕곡체육공원 내 게이트볼장에서 18개팀 1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주최하고 김천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저변 확대 및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매년 시장기 대회가 열리고 있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를 하지 못해 2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더욱 뜻깊은 행사를 치렀다. 개회식 행사는 주요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직전 대회 우승팀인 아포분회의 우승기 반환, 시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태근 김천시게이트볼협회장은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건전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운동으로 보람찬 여가생활을 보내는데 적합한 운동"이라며 "운동을 하지 않는 주변 분들에게 게이트볼을 많이 추천해 드린다"고 전했다.
김충섭 시장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오늘 대회가 김천시 게이트볼 발전과 화합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지난해 어모 게이트볼장 현대화 사업과 올해 매목 게이트볼장 조성이 있었는데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겨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회 결과는 감문분회가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지례분회, 공동 3위는 김산분회 및 지례분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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