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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두류야구장 일원 ‘어린이날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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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두류야구장 일원 ‘어린이날 기념’ 행사 개최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5.0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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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두류야구장 일원에서 2만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가족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오는 5일 오전 10시 20분부터 두류야구장에서 열리며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축제에서 호응도가 낮았던 프로그램을 보완해 경찰기동대의 싸이카 시승식, 과학체험, 네일·리본아트 체험, 119 소방체험 등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또, 어린이 응원단의 응원 댄스, 어린이 스포츠 댄스, 댄스 페스티벌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날 개최되는 주요행사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무대행사 그리고 체험행사 등 크게 4개 부분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오전 10시 20분부터 경찰 싸이카를 선두로 국군 의장대와 군악대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이어 동화나라 친구들의 희망자전거와 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으로 식전행사를 끝낸다.

공식행사인 기념식에는 부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어린이 시상과, 소년소녀 합창단이 내빈들과 함께 동요를 합창하게 된다. (표창인원 :대구시장상 243명, 시교육감상 488명, 매일신문사사장상 6명)

무대공연은 12시부터 시작되며 어린이 응원단의 신나는 응원 댄스와 체조와 밸리댄스를 접목한 밸리 퓨전 댄스 공연이 있다. 어린이 스포츠 댄스의 흥겨운 무대와 어린이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댄스 페스티벌이 야구장 메인무대에서 열려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 바운스를 설치해 놀이 공간으로 제공하고, 춤추는 로봇 공연과 직접 작동시켜 대결해 보는 베틀로봇 체험, 종이를 이용한 액자 만들기, 자신만의 스타일 연출을 위한 네일·리본아트, 119 소방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한 가족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의 안전을 위해 행사 당일 의료지원반, 급수 봉사반, 미아보호소 등 행사지원반과 자원봉사자,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내요원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와 가족의 안전사고 방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아동 등 사회 소외계층에 있는 117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 주간을 맞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어린이 벼룩시장이 열리며, 어린이회관, 문화예술회관, 동구 신암 5동 주민자치센터, 서구 인지초등학교, 서구 청소년수련관, 북구 문화예술회관, 구암동 구지공원 및 동천공원, 달서구 첨단문화회관, 코오롱 야외음악당, 달성군 화원 동산 등에서도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핵가족화와 대중문화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어린이에게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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