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제19회 대구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과 일·생활 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봉사에 공헌한 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진덕수 대표(68)는 평범한 주부에서 지난 1992년 지역을 대표하는 철강금속소재업체 대홍코스텍을 창업하고 재압연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철의 여인'으로 불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본회 부회장), 글로벌 선도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기업 경영에 있어 소통을 통한 노사 상생문화 정착으로 30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이끌고 있으며, 여성근로자의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장기근속자를 위한 안식휴가제도, 직원의 자기개발을 위한 유연근무제 실시 등 가족친화적 경영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올해는 30년간 법인세 등을 모범적으로 납부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납세자로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덕수복지재단을 설립해 중증장애인시설 미소마을,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랑마을,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를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고등교육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고 사회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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