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5일 오전 8시 8분께 미국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후 오전 9시 40분께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 8분 48초(현지 기준 4일 오후 7시 8분 48초)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다누리는 1·2단 분리, 페어링 분리 등을 마치고 오전 8시 49분께 팰컨9와 분리돼 우주 공간에 놓여졌다.
이어 오전 9시 40분께 호주 캔버라 안테나를 통해 지상국과의 첫 교신이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다누리가 목표 궤적에 진입했는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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