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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트리트 모터페스티벌 23일 개막…이색 길거리 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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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트리트 모터페스티벌 23일 개막…이색 길거리 모터쇼
  • 조인경
  • 승인 2022.09.22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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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카·튜닝카·전기차 등 전시
'2022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사진=대구시 제공)
'2022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라는 슬로건으로 '2022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 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시와 중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0년에 시작한 국내 유일의 민간주도형 길거리 모터쇼이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에 이르는 550미터의 거리로, 지난 1968년 자동차 중고 부속상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의 거리가 형성됐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중구청 명물거리 조성사업에 따라 자동차 명물거리로 지정됐다.

특히 현재 60여개 업체가 타이어, 오디오, 에어컨, 선팅 기타 자동차 부속품 판매와 자동차 수리를 하고 있어 자동차 튜닝과 수리에 있어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곳이다.

3년만에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라는 슬로건과 함께 슈퍼카·튜닝카·캠핑카 전시를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다.

또한 시는 남산동 자동차골목 상가의 각종 자동차 튜닝제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등 골목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리무진 시승 ▲자동차용품 및 정비 할인행사 ▲교통안전교육 ▲지역가수 공연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많은 시민이 찾아 건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행사를 통해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이 널리 알려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상가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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