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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조업체 인력수요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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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조업체 인력수요조사 실시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5.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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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기업현장인력난 완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전북도와 시군(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시, 완주군),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21일 부터 오는 31일까지 도내 국가(3) 및 지방(15)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향후 6개월, 1년, 1년 이후에 대한 인력수급계획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산업단지내에 있는 제조업체의 직종, 학력, 숙련도, 고용형태, 채용예정일(수시, 6개월 이내, 1년 이내)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여 기업수요 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사대상은 한국표준산업대분류 ‘C제조업’ 24개 업종으로 전라북도 일자리종합센터에 수록된 모집직종 1차 9개, 모집직종 2차 26개에 대하여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의 일반현황(기업명, 근로자수, 업종, 등)과 직종별 인력채용계획(모집직종, 모집분야, 모집인원, 고용형태, 학력, 연령, 경력, 숙련도, 채용예정일, 급여수준 등)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도내 산업단지 현장 인력수요 조사는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통계자료로 활용보다는 향후 6월, 1년 단위의 인력양성 및 수급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기업의 인력요구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단기적으로는 6개월 내에, 장기적으로는 1년 이내에 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조사에서 즉시 공급이 필요한 직종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교육을 진행하여 연말에는 수요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력수요조사는 도내 산업단지별, 시군별, 업종별, 기능별 조사 등을 실시하여 도내 산업단지에서 무슨 직종에 얼마만큼의 인력이 향후 소요되는 지를 파악하는 것으로 산업단지내 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금년 하반기에는 도내 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수요조사를 하여 기업에서 원하는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에는 기업인력 수요조사를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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