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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양식장 에너지 효율화사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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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양식장 에너지 효율화사업 지원 확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2.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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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열교환기 지원 저탄소 녹색 수산업 육성
전라북도는 신재생 에너지원인 지열·폐열 등을 이용하는 청청 에너지 재활용 시설인 히트펌프-열교환기를 도내 양식어가에 보급할 계획임을 8일 전했다. 

도는 올해 2,135백만원을 투자해 도내 5개 시·군의 양식장 7개소(1,769kw)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수산업법 및 내수면어업법에 의한 해면·내수면 육상양식 허가·신고를 득한 종묘생산어업과 양식어업에 종사하는 단체 및 개인으로 양식시설이 수조 환수량 100㎥/일 또는 수면적 300㎡이상인 시설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시행, 한국농어촌공사 양식장 효율화사업 전담팀에서 양식장별 현지 맞춤형 시설용량 조사, 세부설계, 공사감리 등 사업전반에 대해 관리하게 된다.

부안군에서 종묘배양장을 운영하고 있는 어가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화 시설인 히트펌프-열교환기 설치 후 연료비가 70~80%정도 절약되었으며,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고품질 수산물 생산으로 양식장 이미지도 개선할 수 있어서 앞으로 소득향상에 크게 보탬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동안 농어업에너지효율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양식장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2011~2012년까지 3,315백만원을 투자, 도내 9개 시·군의 양식장 16개소(2,746kw)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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