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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내농공단지 활성화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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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내농공단지 활성화방안 마련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3.02.19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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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19일 올해 처음으로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 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노후농공단지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기업역량 강화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도내에는 46개 농공단지가 조성이 완료되어 692개 기업이 활발히기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노암3농공단지처럼 현재 조성중이거나 준비중인 농공단지까지 합하면 총57개 농공단지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농공단지운영이 1986년도부터 시작되면서 상당수 농공단지는 기반시설이 노후화되어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농공단지 경영컨설팅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전라북도가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컨설팅 사업은 기업운영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농공단지 개선책 마련과 기업의 경영기법 및 판로확대 방안 등을 새롭게 정리함으로서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신규 일자리를 확대하도록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금년 2월부터 (사)전북농공단지협의회를 통해 사업이 추진되며, 전문컨설팅기관이 선정되면, 3월 이후부터 컨설팅 대상 농공단지 선정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농공단지의 개선방향에 대한 전문기관의 분석에 따라 특성에 맞는 농공단지 맞춤형 컨설팅을 우선적으로 수행하고, 이와 병행하여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도내 농공단지의 입주업체는 도내 제조업체 4,153개중 692개사로 16.7%이고, 고용인력은 도내 제조업체 95,381명중 11,698명으로 12.3%를 차지하는 등 농공단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한 만큼 컨설팅 지원을 통해 농공단지의 관리시스템과 경영방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공단지 경영컨설팅 중점 운영방향으로는 ▲노후농공단지 현장방문 문제점 발굴과 해결방안 제시 ▲노후농공단지 애로사항 및 환경개선사업 등 반영 조치 ▲농공단지 입주기업 방문 면담 등이다.

전라북도는 농공단지 경영컨설팅사업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계획을 수립하여 예산을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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