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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축제…전주국제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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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축제…전주국제영화제 개막
  • 김훈 기자
  • 승인 2013.04.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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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영화의 축제인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25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홀에서 개막한 가운데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맨 오른쪽)와 배우 강예원(왼쪽 첫번째)이 개막작 로랑캉테 감독(왼쪽 세번째)과 주연배우 케이티 코시니(왼쪽 두번째)와 함께 하고있다.     ©동양뉴스통신=김훈 기자
 
'독립·예술영화의 상징'인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25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시네마 축제에 들어갔다.

개막식 사회자로는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강예원이 진행을 맡았고 한국 영화계의 대표 거장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배창호, 이장호,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로는 안성기, 이영하, 정우성, 최원영, 김서형, 이혜은, 심이영, 이영진, 배슬기, 조윤희, 김윤서, 김꽃비, 소이, 이준 등 수많은 스타가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밖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카자흐스탄의 다레잔 오미르바예프와 개막작 '폭스파이어'의 로랑 캉테 감독 등 해외 영화계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작은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로랑 캉테 감독의 '폭스파이어'이며 폐막작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여성감독인 하이파 알 만수르의 첫 장편영화 '와즈다'가 상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 고석만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독립·예술영화 가운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가진 작품을 주로 선정했다"며 "한국적이고 영화의 도시 전주에서 영화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 ․ 독립 ․ 소통'을 내세우는 전주국제영화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다음달 3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총 46개국 190편(장편 120편·단편 70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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