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과 사업 추진 양해각서 체결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행복기숙사(연합) 건립을 위해 손잡았다.
9일 인천대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과 공동으로 인천대학교 행복기숙사(연합)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대에서 박종태 총장,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 김나영 총학생회장과 재단 홍덕렬 이사장, 정영린 교육부 교육시설과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복기숙사는 국·공유지 및 대학부지를 활용해 공공기금(사학진흥기금, 주택도시기금)을 재원으로 여러 대학이 함께 활용하는 연합 기숙사를 말한다.
또, 행복기숙사(연합)는 인천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건립규모는 지하 1층~지상 14층 1개 동으로 약 900명(588실)을 수용할 수 있으며, 체력단련실, 세미나실, 열람실, 카페,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정영린 과장은 “행복기숙사건립으로 인천대학생들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천대가 국립대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축사를 대독했다.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 학생들과 인근지역 대학생들이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인 행복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어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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