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의 환경과 특산물을 기반으로 개최되고 있는 무주군 읍·면축제들은 읍·면민의 날을 기념한 화합행사 겸 도시민 초청 축제로 올해 만 3억5000여 만원의 농·특산물 판매 소득을 올렸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던 안성면민의 날 천마축제는 천마를 비롯한 고구마와 오미자, 블루베리 등을 판매하는 부스 22개가 마련돼 1억8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택배주문을 통해 천마 300kg를 판매해 잠재 고객 확보에 대한 기대도 키우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군 읍·면 축제들이 단순히 주민화합잔치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특산물을 알리고 도시 소비자들을 고정 고객으로 확보하는 기회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읍·면 축제에는 무주얼음축제, 무풍사과축제, 설천포도축제, 적상머루축제, 안성천마축제, 부남강변축제가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