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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청소년수련원 수학여행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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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청소년수련원 수학여행지로 '각광'
  • 김훈 기자
  • 승인 2013.11.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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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무주군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지와 기업체 워크숍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6일 무주군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청소년수련원을 다녀간 인원은 6만 5000여명으로 올 연말까지의 증가 폭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수련원이 단체 여행지로 호평을 받게 된 것은 곤충박물관, 식물원, 천문과학관 등이 인접해 있고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학교와 기업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의 운영 때문이다.

특히 관내 전통공예문화촌과 연계한 석채화와 국쇠 체험, 최북미술관 전시 관람, 반딧불이 탐사, 반디랜드, 양수발전소 관람, 덕유산 산행, 난타공연, 레크레이션 등의 수학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5개 기업·단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고객유치를 위한 노력도 단체 여행지로 각광 받게한 요인으로 꼽힌다.

반딧불청소년수련원 임재근 지도사는 "수학여행과 워크숍으로 무주를 다녀 간 여행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디랜드 내에 있는 청소년수련원은 연면적 3000여㎡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300명이 숙박할 수 있으며 실내 집회장, 강의실, 편의시설, 숙박실, 체험활동실, 체력 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누워서도 밤하늘의 별을 관찰할 수 있도록 지상 3층의 천정을 유리로 조성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곤충박물관에는 반딧불이를 비롯해 1만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200여 종의 열대식물, 수 천 마리의 나비 떼를 만나볼 수 있다.

돔 영상관에서는 천정에 설치된 돔을 통해 은하의 탄생과 별자리, 우주탐험 등에 대한 정보를 신비한 영상으로 감상해 볼 수 있다.

영상실에서는 3D 입체영상을 즐길수 있고 관측실에서는 태양과 행성, 성운과 성단 등의 천체들과 인공위성을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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