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영 기자

[전주=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전주교육대학교 앞 서학로 한글테마거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체험의 교육장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글테마거리는 한글마당과 옛 전통과학기구마당, 소리마당으로 구성 되어 있다.

한글마당에는 세종어제 훈민정음과 한글로 쓰인 콩쥐팥쥐전, 훈민정음의 용자례(초성, 중성, 종성순서를 명시하고 실제의 사용사례 설명), 합자해 등이 새겨져 있다.

전통과학기구마당에는 동양해시계, 해시계,  측우대, 앙부일구, 수표, 혼천의, 천상열차분야지도 등 7종의 조선시대에 제작된 과학기구들이 실물모형으로 제작되어 있다.

동양해시계는 12지 동물문양을 캐릭터로 만든 해시계로 12개의 원형 기둥 위에 동물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기둥 위에는 동물의 성격과 특징을 설명해 놓았다.

해시계 중앙에는 날짜판이 있어 해당 날짜에 서 있으면 바닥에 그림자가 져서 현재 시간을 알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무형유산원 입구 쪽에는 세계 각 국의 언어가 새겨진 쌈지공원이 있어 이 곳을 걸으면 세계의 언어음성이 들리고 음악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