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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총 8억원 지원…단체별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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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총 8억원 지원…단체별 3000만원
  • 허지영
  • 승인 2023.01.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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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성평등기금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을 위해 시가 조성한 기금으로, 1998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관련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은 총 8억원이며 사업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양성평등 교육·문화 확산, 양성평등 노동·돌봄 환경 조성, 젠더폭력 예방·피해자 지원 등 지정공모 3개와 자유공모로 나뉜다.

신청 자격은 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시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내달 6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투명하과 공정한 기금 지원을 위해 사전에 동일·유사 사업 중복 지원에 대한 검증과 신청단체의 사업 수행능력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추진된 성평등 기금 공모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초록상상' 등 4곳이 선정했다.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은 양성평등 돌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이웃 간 네트워크를 통한 돌봄 가치 확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록상상은 관내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 성평등 도서를 모니터링해 문제의식을 확산하고 관련 기관이 성평등 도서를 비치하도록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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