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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유해진, 고향 충북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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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유해진, 고향 충북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 오효진
  • 승인 2023.01.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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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
배우 유해진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 출신 유명 인사들의 고향사랑기부가 릴레이로 이뤄지고 있다.

나영석 PD에 이어 국민 배우 유해진이 충북 두 번째 고향사랑기부제가 정한 최고액 500만원을 17일 충북도에 기탁했다.

배우 유해진은 주성중, 청석고를 졸업한 청주 출신 유명 연예인이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육갑이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국민 배우 반열에 오른 스타다. 

유 씨가 출연한 천만 영화는 왕의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가 있다. 영화뿐만 아니라 특유의 재밌는 입담과 편안한 이미지로  TV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을 흥행시킨 만능 엔터테인먼트로 인정받고 있다.

나영석 PD의 기부가 있은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이어진 것으로, 충북을 사랑하는 지역출신 인사들의 연이은 기부행렬로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명절 전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유해진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 유명 인사들의 연이은 기부가 충북의 저력이며 기부금은 소중하게 충북발전을 위해 사용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자발적으로 금전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1일 시행했다.

지자체는 기부액에 따라 특산품 등을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등 주민복리증진 사업에 사용되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하거나 전국 ‘NH농협은행’을 방문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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