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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든호텔 29층 주거·호텔 복합건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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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든호텔 29층 주거·호텔 복합건물로 재탄생
  • 허지영
  • 승인 2023.01.18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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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든호텔 재개발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가든호텔 재개발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마포근 인근에서 40년 넘게 운영된 서울가든호텔이 주거·호텔 복합건물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에서 서울가든호텔 부지인 '마포구 제34지구'의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가든호텔은 코로나19 이후 이용객이 줄면서 관광숙박 단일 용도로는 유지하기 어려워져 주거와 호텔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기존 관광숙박 기능은 유지하면서 오피스텔 149실과 공동주택 44세대가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119㎡ 총 6가지 평형이며 공공주택은 전용 32·66㎡ 2가지로 이뤄졌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지상 2층에는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지어질 예정이며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주변 지역과 연결성도 높인다.

이날 건축위원회에서는 '마포구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도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공덕역과 마포역 사이 염리초등학교 인근 부지다.

제10지구에는 지하 7층~지상 35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며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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