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임용대기 새내기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6일과 9일 이틀간 강도 높은 직무교육과 시정 주요사업장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새내기 교육을 실시했지만 임용대기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차 교육은 전주 바로알기, 기록물 및 문서 실무교육, 개인정보 보호교육, 공직 기본자세 특강, 감사 및 청렴교육, 친절서비스 교육 등이 실시됐다.

2일차에는 시장님과 함께하는 새내기 환영식 후 시정 주요사업장 현장교육으로 한국 탄소융합기술원, 한옥마을 등을 방문해 전주에 대해 바로알고 공직에 임하는 새내기들의 역량키우기에 주력했다.

신규 공무원에게 공직자로서의 기본적 자긍심과 책임감을 심어주어 원활하게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직무교육과 능동적 마인드 함양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장상진 부시장은 공직 기본자세 특강에서 "좋은 문화적 요소들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전주의 전통을 잘 이어나갈 새로운 기둥이라는 자부심으로 출발했으면 한다"며 한옥마을과 탄소산업에 대해 언급했다.  

송하진 시장은 환영식에서 "수많은 경쟁을 뚫고 공무원 채용에 합격한 노고를 치하하며 자식의 합격을 위해 지극정성을 다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내기 공무원들이 열정과 도전의 정신을 가지고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해마다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현장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 상반기에도 새내기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소양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