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가 '2013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
익산경찰서는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소비자행정부문에서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소비자권익증진부문과 소비자행정부문, 소비자입법부문, 소비자브랜드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된다.
익산경찰서는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근절 전북경찰청청 1위와 더불어 불량식품 근절에 앞장선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익산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시민과 경찰이 함께 불량식품 감시단 합동 지도·단속을 벌였다.
이로 인해 대국민 홍보 시너지 효과 및 사회공감대를 확산 시켰고 동물 사료용 폐닭 4만 마리를 시중에 유통한 업자와 중국산 콩을 친환경인증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업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나유인 서장은 "일반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불량식품 유통을 집중 단속했다"며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과 감시단에 참여한 시민들이 있었기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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