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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보료 체납 등 징후로 위기도민 집중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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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보료 체납 등 징후로 위기도민 집중 발굴
  • 허지영
  • 승인 2023.01.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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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3월까지 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기 징후 데이터를 포착해 위기 도민·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기초지자체와 연계하는 '위기 도민·가구 기획발굴'을 연간 총 6회 실시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건보료 체납, 금융연체, 통신비 체납 등 총 39종의 위기 징후 데이터를 회차별로 점검해 복지 위기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를 발굴한다.

1차 발굴은 39종의 위기 징후 데이터 중 건강보험료 체납, 금융 연체에 놓인 위기 도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위기 도민 대상자 사전 선별 작업을 한 후 현장 방문 및 자료 확인을 거쳐 필요성이 인정되면 긴급복지 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과 더불어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2차부터 6차 발굴 대상과 시기는 시군 담당자 현장 의견 수렴과 모의 자료 추출 등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 진행한다.

도는 지난해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중장년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기획발굴을 실시해 1만5251명의 위기 가능 대상자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지원 1121건과 민간 지원 6507건을 지원했다.

도는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과 콜센터(031-120)를 운영하면서 위기 도민에 대한 상담 및 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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