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영화 평론가로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영화주간지 'FILM2.0'에서 취재기자·팀장을 거쳐 편집장을 역임했다.
또 2010년부터 1년 동안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며 실무경험을 쌓았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예심위원으로 참여 했으며 '임권택영화박물관'의 공동 기획과 큐레이터를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한 관계자는 "제15회 영화제부터 프로그래머 3인 체제로 재편돼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 이상용 프로그래머에 이어 장병원 영화평론가를 신임 프로그래머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널리즘과 비평, 영화 산업계 경력을 두루 갖춘 베테랑인 장 프로그래머의 다양한 경험이 15회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발전과 안정적 프로그램 구성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내년 5월 1일부터 9일간 전주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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