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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취약계층에 난방비 145억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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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취약계층에 난방비 145억원 긴급 지원
  • 조인경
  • 승인 2023.01.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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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올겨울 급등한 난방비로 고통받는 한파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145억원(예비비 105억원, 재해구호기금 4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등함에 따라 난방비 인상(도시가스 36.2%, 지역난방비 34%)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돼 저소득 취약계층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노인, 장애인 등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수급자 10만5000가구와 도내 한파쉼터 5000개소다.

우선 도는 기초생활보장가구에 별도 신청 없이 가구당 10만원, 한파쉼터에 80만원의 난방비를 현금 지원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도 시설 규모별 월 30만원에서 100만원의 난방비를 추가로 운영비에서 쓸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기록적인 한파로 저소득층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긴급 난방비 지원으로 도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마땅히 해야 할 조치"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고통을 살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복지정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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