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숙박업 밀집지역에 대한 합동 점검은 2013년 전국체전 및 2014년 아시아 경기대회 등 각종 국·내외행사 개최로 인천을 찾는 많은 방문객의 숙박업소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깨끗하고 편안한 숙박 환경 조성으로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계획되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숙박시설의 매월 1회이상 소독실시 여부, 객실 및 침구류의 청결상태, 환기시설·조명시설 관리 여부, 숙박요금표 게시 등 숙박업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이며 특히 객실에 비치된 먹는 물에 대하여는 수거하여 먹는 물 관리법에서 규정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군 항목에 대한 검사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 조치하고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생불량 업소에 대하여는 관계법에 의한 행정처분과 더불어 위반사항에 대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숙박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한 숙박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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